◆…정종한 화백 개인전 '천년의 향기'-옻칠 자개 2015(3)
정종한 화백 개인전 '천년의 향기'
우리 민족 고유의 아름다움을 현대적인 해석으로 풀어 온 정종한 화백이 서울 인사동과 경남 창원에서 개인전을 열었다.
정 화백은 오는 18일까지 '천년의 향기'라는 주제로 종로구 인사동 갤러리 루벤에서 열리는 이번 개인전에서 나전(螺鈿)과 옻칠(漆)의 문양을 화폭에 담은 작품들을 내걸었다. 경남 창원시 롯데백화점 마산점 더 갤러리에서는 다음달 2일부터 8일까지 서울과 같은 주제로 정 화백의 개인전이 개최된다.
어린 시절부터 주변에서 늘 보았던 나전칠기들에 대한 기억을 바탕으로 독특한 작품을 완성한 정 화백은 앞서 중국과 일본에서 자신의 색을 소개해 깊은 울림을 전했다.
◆…정종한 화백 개인전 '천년의 향기'-옻칠 자개 2015(4)
이경석 경남대 명예교수는 "정 화백은 자신이 표현하려는 세계에 대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깊이 있게 추구하는 작가"라며 "고집스럽게 실험적인 작업을 추구하는 정 화백의 모습은 디지털 시대에 살아가는 작가들이 지녀야 할 본모습"이라고 평가했다.
서울, 도쿄 등에서 14회의 개인전을 연 정 화백은 경남미술대전, 한국미술 대표작가전, 한·중미술교류전 등 명망 높은 전시회에 다양한 작품을 출품했다. 문의는 02)738-0321(서울) / 055)240-5665(창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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