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리그] 레버쿠젠 손흥민, 라치오 상대로 45분 활약…팀은 0대1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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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에서 손흥민이 속한 레버쿠젠이 라치오에게 패하며 본선 진출에 적신호가 켜졌다.

19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각) 레버쿠젠은 이탈리아 로마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열린 2015~2016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플레이오프(PO) 1차전에서 라치오에게 0대1로 졌다. 이날 패배로 레버쿠젠은 26일 홈 2차전에서 2골차 이상으로 승리해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됐다.

전반 초반부터 팽팽하게 맞서던 양팀은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에 돌입한 레버쿠젠은 손흥민을 빼고 아드밀 메흐메디를 투입했다. 후반 23분 레버쿠젠은 골네트를 갈랐지만 오프사이드에 걸리며 골이 취소됐다.

팽팽하던 균형은 후반 32분 라치오의 골로 깨지게 됐다. 레버쿠젠 수비수 키리아코스 파파도풀로스가 잘못 걷어낸 공을 라치오 공격수 케이타가 골로 연결시켰다.

결국 이 골은 결승골이 됐고 라치오는 홈에서 소중한 승리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