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동일한 AP(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에 램(RAM)을 1GB 늘린 갤럭시 노트5가 속도비교 테스트에서 갤럭시S6보다 더 느린 것으로 밝혀졌다.
유튜브 계정 이-테크놀러지가 23일(현지시간) 공개한 갤럭시 노트5와 아이폰6 및 갤럭시S6의 실제 실행 속도를 비교한 동영상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이 확인됐다.
먼저 기기를 처음 켜는 부팅속도를 비교했다. 전원 스위치를 동시에 누른 다음 초기 화면이 뜨는 시간을 비교한 영상에서는 갤럭시S6가 가장 빠르고 뒤를 이어 갤럭시 노트5와 아이폰6순으로 이어졌다.
다음으로 템플런2(Temple Run2)이라는 게임을 띄우는 실험을 진행했다. 역시 갤럭시S6가 가장 빠른 속도를 보였으며 이어 갤럭시 노트5 및 아이폰6가 로딩 됐다. 갤럭시 노트5는 구글 플레이에 접속 단계를 거치는 점이 특이했다.
다음으로 앵그리버드 게임을 로딩하는 시간을 비교했다. 마찬가지로 갤럭시S6의 속도가 가장 빠르고 아이폰6와 갤럭시 노트5가 뒤를 이었다.
인스타그램 구동시간에서도 갤럭시S6가 가장 빠르고 아이폰6와 갤럭시 노트5가 뒤를 따랐으고 페이스 북을 실행은 갤럭시 노트5, 갤럭시S6, 아이폰6 순이었다. 유튜브는 아이폰6가 상대적으로 빠르고 갤럭시S6와 노트5는 비슷했다.
브라우징 로딩속도 비교에서는 아이폰6, 갤럭시 노트5, 갤럭시S6 순서였지만 항목의 링크를 여는데 걸리는 시간은 갤럭시 노트5가 가장 앞선 반면 아이폰6와 갤럭시S6는 다소 시간이 걸렸다.
마지막으로 모바일 기기의 성능을 측정하는 벤치마크 테스트를 실시했다. 긱 벤치3에서 실시된 측정에서 싱글코어 점수는 아이폰6가 1597점으로 가장 높고 갤럭시S6 1447점, 갤럭시노트5 1399점을 보였다.
멀티코어 점수에서는 갤럭시S6가 4831점으로 선두를 보였으며 갤럭시노트5는 4369점, 아이폰6는 2890점을 보였다.
동일한 삼성전자의 엑시노스7420 AP(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에 램(RAM) 용량은 1GB(기가바이트)가 늘었음에도 갤럭시 노트5가 S6보다 벤치마크 점수나 실제 실행속도에서 더 떨어지는 이유가 궁금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