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하노이의 팜훙지점 개점식에서 신한은행 최재열 부행장(왼쪽 다섯번째)과 주베트남 대한민국 대사관 박상식 총영사(왼쪽 네번째), 베트남 중앙은행 응웬 티 투 흐엉 검사국장(왼쪽 여섯번째)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신한베트남은행이 지난 15일 베트남 수도 하노이의 신주거지로 부상하고 있는 팜훙지역에 14번째 채널인 팜훙지점을 개점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로써 신한베트남은행은 올해 계획했던 안동과 하이퐁 타이응웬 팜훙 등 4개 지점 신설을 마무리하고 베트남 내에 14개의 점포망을 보유하게 됐다.
베트남인 지점장과 한국인 부지점장으로 운영되고 있는 팜훙지점은 8월부터 임시 영업을 시작한 이후 하루 평균 120여명의 고객이 방문하고 있다. 방문 고객 중 30%는 베트남 현지고객이다.
개점행사에는 최재열 신한은행 부행장과 주베트남 대한민국 박상식 총영사, 고상구 하노이 한인회장, 베트남 중앙은행 응웬 티 투 흐엉 검사국장, 부 휘 터 인허가국장 등 주요 기관장들이 참석했고 개점행사 대신 사회공헌활동으로 하노이 소재 화 프엉 고아원에 기금을 전달했다.
최재열 부행장은 축사를 통해 "신한베트남은행이 14개 채널을 보유한 명실상부 베트남 최고의 외국계 은행으로 성장했다"며 "신성장동력인 현지 리테일사업과 비대며 채널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이날 베트남 정부가 시상하는 '2014년 우수 기업 총리상'을 수상했다. 우수기업 총리상은 베트남 중앙은행으로부터 우수 금융기관으로 선정된 곳 중 베트남 정부가 영업실적과 납세, 사회공헌활동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여하는 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