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분기 대형 법인보험대리점(GA)의 신계약 건수는 감소했으나 신계약금액과 수입수수료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메르스 여파 등으로 대형 GA의 신계약 건수가 214만건에서 212만건으로 감소했지만 신계약금액과 수입수수료는 일시납 상품 판매의 증가 등으로 각 7149억원에서 7796억원, 8093억원에서 8557억원으로 증가했다고 22일 밝혔다.
대형 GA는 45개사로 지난 3월 말 37개사 대비 8개사가 증가했다. 하지만 전체 보험대리점 수는 총 3만4645개사로 3월 말 3만4797개사 대비 0.4%(152개사) 감소했다.
설계사는 6월 말 기준 전체 58만2349명 중 보험대리점 소속 설계사는 37만7540명(64.8%)으로 3월 말 37만2502명 대비 1.4% 증가했다. 대형 GA 설계사 수는 10만5234명으로 3월 말 9만5625명 대비 10.0% 증가했다.
2분기 대형 GA의 평균 불완전판매비율은 0.42%로 전 분기 0.33% 대비 0.09%포인트 상승했다. 같은 기간 보험사의 평균 불완전판매비율은 0.24%이다.
같은 기간 평균 13회차 계약유지율은 81.3%로 전 분기 77.9% 대비 3.4%포인트 상승한 반면 25회차 계약유지율은 71.5%로 전 분기 72.9% 대비 1.4%포인트 하락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