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기반 확대 및 마케팅 활용 취지…자발적 참여 안내 메일 재발송
은행권 중 청년희망펀드 공익신탁을 가장 먼저 출시한 KEB하나은행이 직원들에게 청년희망펀드 공익신탁 가입을 강요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KEB하나은행은 청년일자리 창출 지원이라는 취지를 살리고 통합은행의 이미지를 제고하자는 의미로 직원 참여 안내 메일을 발송한 것이라고 22일 해명했다.
KEB하나은행 관계자는 "구 서울은행 시절부터 44년 동안 공익신탁을 취급해온 유일한 금융기관으로서 직원들이 청년희망펀드 공익신탁 상품의 취지를 잘 이해하고 있다"며 "이번 공익신탁 출시를 통해 고객기반 확대 및 마케팅에 적극 활용하고자 하는 취지였다"고 말했다.
이어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한다는 의미가 아니었다"며 "하지만 일부 직원들의 오해가 있어 오해를 해소하기 위해 추가 메일을 보내 자발적으로 참여하도록 안내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