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블랙 프라이데이…대형 점포만 2만6천 곳, 국내 최초·최대 규모 할인행사

오늘부터 블랙 프라이데이

1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부터 14일까지 국내 최초, 최대 규모의 할인 행사인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블랙프라이데이 행사에는 백화점(71개 점포)·대형마트(398개 점포)·편의점(2만5400개) 등 대형 유통업체 2만6000여 개 점포가 참여한다.

전국 200개 전통시장과 11번가·G마켓 등 온라인 유통업체 16곳, 다국적 가구기업 이케아와 비비큐·빕스·맘스터치 등 프랜차이즈 업계도 동참해 눈길을 끈다.

특히 소비자가 체감할 수 있도록 업체별로 가격을 최대 50~70% 할인하고, 경품행사와 사은품 확대를 통해 소비자의 관심을 유도하기로 했다.

정부는 행사에 참여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국내 모든 카드사가 무이자 할부를 제공하며, 행사 기간 중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다른 날로 조정할 수 있도록 해당 지자체에 협조를 요청했다.

또 전통시장의 영세성 등을 고려해 참여하는 전통시장에 대해 홍보마케팅 비용 등을 지원하고 자발적인 가격 인하를 유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