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스퀘어트레이드)
실제 파괴 테스트 결과 7000시리즈 알루미늄 합금으로 제조된 애플의 아이폰6S는 일반 알루미늄을 사용한 아이폰6에 비해 훨씬 강도가 높아진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4월 삼성전자의 갤럭시S6에 대한 휘어짐 테스트 결과를 공개해 논란이 일었던 스퀘어 트레이드는 UFC 세계 챔피언 루크 락홀드(Luke Rockhold)를 통해 실시된 아이폰6S의 파괴 실험 영상을 1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실험 보조자가 머리위에 들게 한 후 순서대로 돌려차기를 실시했다. 그 결과 벽에 부딪힌 후 바닥에 내동댕이쳐진 제품들은 신형 구형을 구별하지 않고 산산조각이 났다.
특히 7000시리즈 알루미늄 사용으로 더욱 강해졌을 것으로 생각됐던 아이폰6S와 6S 플러스도 거의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다음으로는 양손으로 기기를 구부리는 실험을 진행했다. 아이폰6 플러스의 경우 힘을 줌과 동시에 쉽게 가운데 부분이 꺾이며 산산조작이 나버렸다. 반면 아이폰6S 플러스는 상당한 시간 동안 구부러지거나 부러지지 않는 내구성을 보여 밴드게이트는 확실하게 막았다는 증거를 보였다.
실험 결과에 대해 루크 락홀드는 “아이폰6S 및 6S 플러스는 확실히 강해졌다”면서 “그러나 강하지는 않다”고 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