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크우드 프리미어 코엑스 센터 서울의 두 가지 와인 프로모션 행사 이미지
업체별 가을맞이 ‘와인 마케팅’ 펼치며 고객 유치 나서 ‘눈길’
호텔업계가 가을 고객 유치 승부수로 ‘와인 마케팅’을 적극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호텔업계가 연이어 와인 마케팅 진행 계획을 밝히며 고객 유치 경쟁에 나서고 있다. 이는 와인이 사상 처음으로 올 상반기 국내 주류 수입액 1위를 차지한 점과 가을철 소비량이 늘어나는 구매 성향 등을 반영한 것이다.
각 호텔마다 다채로운 구성과 혜택을 내세운 만큼, 와인 한 잔과 함께 깊어가는 가을을 즐길 수 있다. 5일 업계에서 전하는 유명 특급 호텔들의 다양한 와인 마케팅 사례들을 모아봤다.
더케이호텔서울, '더 와인 어페어 2015'
◆…The-K호텔서울, 와인페어 홍보 포스터
서초구 양재동의 더케이호텔서울(사장 강병직)은 오는 9일과 10일 양일간 300여종의 세계 우수 와인과 프리미엄 맥주를 경험할 수 있는 ‘더 와인 어페어 2015 (The wine affair 2015)'를 주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시중에서 접하기 어려운 프리미엄 제품을 포함한 세계 각국 약 300여종의 와인을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또한, 100여종의 우수 와인을 시음할 수 있으며, 수입사별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특히 야외 카페에서는 바베큐 삼겹살&수제소시지, 훈제 연어, 모듬 치즈 등 각종 안주가 별도로 판매되며, 양조장에서 장인들에 의해 소량 생산되는 수제맥주인 크래프트비어와 다양한 프리미엄 생맥주 등을 무료로 시음할 수 있다.
여기에 Pop & 재즈 라이브 공연까지 펼쳐져 가을밤을 한층 로맨틱하게 즐길 수 있으며, 매일 2회 응모권 추첨 이벤트를 진행, 와인 및 객실·뷔페 이용권 등을 선물로 제공한다.
와인페어 입장료는 부가세를 포함해 1인당 2만원이며, 더케이호텔서울 공식 홈페이지 및 페이스북에서 제공되는 할인권을 지참한 고객들은 2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오크우드프리미어코엑스 센터 서울, '오크바인 와인 뷔페' 및 '와인&플래터'
오크우드프리미어코엑스 센터 서울의 오크 레스토랑 앤 바는 두 가지 와인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먼저 '오크바인 와인 뷔페' 프로모션에서는 20여가지의 안주와 10여종의 와인 및 생맥주가 무제한 제공된다. 또, 프리미엄 와인 뷔페 이용 시에는 안심 스테이크를 함께 즐길 수 있다.
오는 31일까지 실시되며, 운영 시간은 월요일부터 토요일 저녁 6시부터 9시까지다. 가격은 1인 3만9천원이며, 프리미엄 와인뷔페 이용 시 5만3천원이다.
더불어 상시 프로모션인 '와인&플래터'도 눈여겨볼 만하다. 모듬 치즈와 과일, 모듬 소시지, 립아이 스테이크 등 세 종류로 구성된 플래터에 프랑스산 뀌베꼴베르레드 와인 한 병을 제공한다. 가격은 8만5천원부터며, 올해 12월 31일까지 오후 12시부터 저녁 11시 사이 운영된다.
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 제주, 칠레 유기농 와인 뷔페
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 제주의 뷔페 레스토랑 섬모라는 칠레 유기농 와인 뷔페를 마련했다.
이번 와인 뷔페에서는 과일향이 좋은 샤도네이, 그린애플과 신선한 허브의 아로마가눈에 띄는쇼비뇽블랑, 부드럽고 스파이시한 카베르네쇼비뇽, 진한 향이 여운을 남기는 멜롯, 탄닌감이 탄탄하면서도 부드러운카르메네르 등 5종의 와인을 무제한으로 제공한다.
모두 칠레의 대표적인 친환경 와이너리 '비아와인'의 수석 와인메이커인 클라우디오빌로우타가 선정한 칠렌시스스페셜셀렉션 와인으로 최근 영국 등 유럽 등지에서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는 상품들이다.
와인 뷔페 이용 가격은 1인 2만5천원이며, 섬모라 디너 뷔페 2인 이상 이용 시 와인 뷔페 1회 무료 이용권이 제공된다. 운영 기간은 다음달 30일까지다.
쉐라톤 인천 호텔, '중국 4대 요리와 즐기는 와인디너'
쉐라톤 인천 호텔의 중식당 유에는 오는 15일 저녁 7시 '중국 4대 요리와 즐기는 와인디너'를 진행한다.
중국의 4대 요리 고장인 베이징, 상하이, 광동, 쓰촨을 테마로 각 지역의 메인 요리와 함께 미국의 대표 와인을 즐길 수 있는 행사로, 세미 뷔페도 함께 제공된다. 가격은 15만원이며, 예약은 선착순으로 26명만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