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화웨이의 스마트폰 판매량이 최근 공개된 넥서스 6P의 영향으로 눈에 띄게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중국 산업계 소식통에 의하면 최근 구글과 협력해 출시한 넥서스 6P를 포함해 P8과 아너6를 앞세운 중국 스마트폰 제조기업 화웨이가 올해 말까지 연간 1억대 판매를 돌파할 것이라고 6일 보도했다.
업계소식통은 “상반기 화웨이가 메이트7 500만대, P7 600만대, 아너6 500만대 등 4820만대를 판매했다”며 “이달 출시예정인 넥서스 6P가 화웨이의 브랜드 이미지 상승시키는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시장조사기관 가트너에 따르면 2분기 스마트폰 시장의 점유율은 삼성전자 22%, 애플 14.6%에 이어 7.8%로 세계 시장 3위를 점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다른 시장조사 기관인 카날리스 조사에 의하면 화웨이는 15.7%의 중국시장 점유율로 15.9%를 차지한 샤오미를 뒤이어 2위에 올라 애플과 삼성전자를 밀어낸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화웨이가 출시한 넥서스6P는 디자인과 하드웨어 사양 등 모든 면에서 LG전자가 제조한 넥서스5X를 압도하며 프리미엄 제품 시장에서도 영향력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