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광윤사 이사직서 해임 <사진: YTN>
신동빈 광윤사 이사직서 해임
신동빈(60) 롯데그룹 회장이 광윤사 이사직에서 해임됐다.
14일 오전 일본 광윤사 사무실에서 열린 광윤사 주주총회 결과 신동빈 등기이사가 해임됐으며 이어 열린 이사회에서 신동주 전 부회장이 광윤사 대표 이사로 선임됐다.
이날 광윤사 대표로 선임된 신동주 전 부회장은 '롯데그룹 경영권을 재장악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롯데그룹 측은 이미 신 회장이 그룹 지주회사격인 롯데홀딩스의 경영권을 장악했기 때문에 이사직 해임은 경영권에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는 주장을 펴고 있다.
광윤사 지분은 신 전 부회장이 50%, 신 회장이 38.8%를 보유하고 있다. 나머지 중 10%는 부친 신격호 총괄회장 부인인 시게미쓰 하쓰코 여사가 가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