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F 관련 자본시장법 개정에 따른 리스크 관리 강화
NH농협은행은 지난 21일 서울 종로구 PE단 중회의실에서 사모투자펀드(PEF) 관련 자본시장법 개정에 관한 'PE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7월 공포된 후 이달 25일 시행을 앞두고 있는 개정 자본시장법은 사모펀드 투자자 요건 완화와 업무집행사원 등록 요건 변경 등 사모펀드에 대한 규제 완화가 포함돼 있다.
이번 세미나는 법 개정의 세부 내용을 이해하고 법규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세미나에는 농협은행 PE단 직원들과 2016년 1월 1일자로 PE업무 통합을 앞두고 있는 NH투자증권 PE부 직원 및 관련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농협금융 계열사 직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해 바이아웃펀드(기업을 인수한 뒤 기업가치를 높여 되팔아 수익을 거두는 펀드)를 성공적으로 결성해 동양매직을 인수하고 양적성장과 함께 높은 투자회수 실적을 보이고 있는 농협은행 PE단은 최근 농협금융 차원의 PE업무 활성화 전략에 따라 NH투자증권과 통합한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통합 NH PE는 범농협 차원의 전폭적인 지지를 발판으로 2018년까지 국내 10위권 PE 운용사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