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도맘 강용석 <사진: 여성중앙>
'도도맘 강용석'
강용석 불륜 스캔들의 주인공인 블로거 '도도맘'이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남편 A 씨와 이혼 소송 중임을 밝혔다
26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도도맘'은 강용석과의 첫 만남부터 불륜 스캔들과 관련해 모든 걸 털어놓았다.
'도도맘'은 "사람들은 내가 숨어있다고 생각하고, 숨어있다는 표현 자체가 불륜을 인정하는 것 같아 아니라는 말을 꼭 하고 싶었다"며 인터뷰를 하게 된 이유를 전했다.
이어 "결혼 10년차 주부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며 "아이들이 컸을 때 스캔들로 끝이 나 있으면 엄마에 대해 오해할 것 같아 한 번은 짚고 넘어가고 싶었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강 변호사와의 첫 만남에 대해서는 "내가 미스코리아 대회 대전 충남 '미스 현대자동차' 출신인데, 당시 한화 홍보대행사인 '한컴'에 소속돼 있으면서 알고 지낸 사람들이 꽤 있다"며 "다들 지금 '한 자리'하고 있어서 자연스럽게 강 변호사에게 소개시켜줬을 뿐"이라고 말했다.
도도맘은 강용석에 대해 "그를 '술친구'로 생각한다"면서 "호감이 있는 술친구"라고 밝혔다.
이어 "강 변호사는 일적으로 호탕하고 쿨하고 매력적이다"면서도 "하지만 남자로는 내 스타일이 아니다"라고 잘라 말했다.
불륜 스캔들의 도화선이 된 강 변호사와의 홍콩 수영장 사진과 관련해 "어쨌든 강 변호사와 홍콩에서 만난 게 맞고, 사실 여부를 떠나 오해의 소지를 남긴 건 잘못"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이혼 소송 중인 '도도맘'은 남편 A씨와의 관계에 대해서도 털어놓았다. 그녀는 "스캔들 때문에 이혼을 하는 게 아니라 원래 부부 사이가 소원했다"면서 "이번 계기를 통해 이혼을 결심하게 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남편 A씨는 스키 국가대표 감독이자 평창 동계올림픽 경기위원장인데, 국내 합숙, 외국 합숙, 전지훈련 등으로 1년에 3개월 정도만 집에 머물렀고 집에 있더라도 온라인 게임을 하거나 오토바이를 타러 다니느라 가정에 소홀했다"고 밝혔다.
또 '도도맘'은 "헤어지더라도 남편이 아이들의 아빠라는 사실은 변치 않는다. 남편이 잘 되길 바란다"며 인터뷰를 끝냈다.
한편 강용석은 지난 8월 18일 연예매체인 디스패치가 홍콩에서 촬영한 몇 장의 사진과 문자 내용을 공개하면서 불륜설을 또 한번 제기하자 "불륜 자체가 사실이 아니다"라는 공식입장을 밝히며 출연중인 방송 프로그램에서 줄줄이 하차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