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물로 가는 자동차 <사진: JTBC>
소금물로 가는 자동차
유럽 리히텐슈타인의 자동차 회사 나노플로우셀(nanoFlowcell)은 지난 26일(현지 시각) 자사의 '퀀트 e-스포트리무진' 차량이 유럽 도로 최종주행 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3월 스위스 제네바 모터쇼에서 선보인 바 있는 이 차량은 일명 '소금물로 가는 자동차'로 불린다. 원재료가 소금물과 같은 전해질인 '나노 플로우 셀'로 구동되기 때문이다.
소금물로 가는 자동차의 배터리는 기존 제품에 비해 안정성, 친환경성, 내구성, 에너지 직접도가 매우 우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해 세계 10대 발명품에 등재된 이 차의 출력은 912마력. 소금물로 한 번 충전하면 최대 370마일(약 592km)까지 주행할 수 있다.
한편 나노플로우셀은 내년부터 스위스에 '퀀트 시티(Quant City)'라는 첨단 R&D센터를 세우기 시작해 2018년 완공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