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상륙작전 이정재 <사진: 이정재 페이스북>
'인천상륙작전 이정재'
영화 '인천상륙작전'에 출연한 배우 이정재가 작품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밝혀 화제다.
30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소공동 조선웨스틴호텔에서 열린 영화 '인천상륙작전'(감독 이재한)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이정재는 "제안받고 작품을 봤을 때 흥미로웠던 건 이야기의 베이스가 사실에서 시작한다는 거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처음부터 끝까지 모두 사실에 대한 이야기가 있는 건 아니지만 인물이나 실제 있던 사건, 사건을 수행해 나가는 방법 등이 실제였다는 게 마음을 움직였다"고 전했다.
또 이정재는 "제목이 '인천상륙작전'이라서 전쟁 영화로만 알았는데 심리전에 가까운 첩보영화로 읽히더라. 이 시나리오를 받았을 때 상상했던 부분과 좀 더 달라 흥미로웠다"고 설명했다.
그는 "무엇보다 중요하게 생각했던 건 훌륭하게 끝난 인천상륙작전이지만 그 초석이 해군들의 활동이었다. 보면서 저도 많은 감동을 받았고 영화에서 잘 살린다면 감동과 재미가 있는 영화가 될 거라 생각했다"고 자신했다.
영화 '인천상륙작전'에서 이정재는 작전명 'X-RAY'를 이끈 수장이자 대한민국 해군 대위 장학수로 출연했다.
오는 2016년 개봉 예정인 영화 '인천상륙작전'은 한국전쟁 당시 수 많은 비밀작전을 수행하며 많은 희생을 치렀지만 이름조차 남기지 못한 비운의 숨겨진 영웅들을 재조명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