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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문경숙)가 지난 3일 특수전사령부 장병들 대상으로 '구강보건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에는 서울시치과위생사 임지연 보건이사와 장복진ㆍ강현주ㆍ신나리 치과위생사가 참여해 약 6시간동안 특수전사령부 본부 및 제3공수여단 소속 장병 100여명에게 구강보건교육, 불소도포, 스케일링 등을 진행했다.
처음 참가한 한 장병은 "칫솔 이용법에 대해 알 기회가 없었기 때문에 처음이라 신기하고 좋았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또한 치위협 관계자는 "지난 3월에 비해 특수전사령부 본부는 비교적 좋은 구강환경을 갖고 있었다"며 "주기적으로 받는 교육과 검진으로 구강관리능력이 향상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치위협은 군내 열악한 치과의료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시도치과위생사회, 군 의무근무대와 연계한 구강보건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치위협 안세연 기획홍보이사는 "많은 군인들이 잘못된 치과의료 정보를 알고 있어 안타깝다. 예방진료가 잘 이뤄질 수 있도록 홍보가 필요하다"며 "예방치과 분야 전문가인 치과위생사를 활용한 구강보건사업이 적극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차기 구강보건사업은 12월 중 실시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