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국회의원 직장은 국회 <사진: YTN 뉴스 캡처>
'김무성 국회의원 직장은 국회'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새정치민주연합이 중·고등학교 역사교과서 국정화 확정 고시에 반발해 정기국회 일정을 '보이콧'하자 이를 비판하고 나섰다.
4일 김 대표는 최고위원중진연석회의에서 "국회의원의 직장은 국회"라며 "직장에 출근하지 않고 무단결근을 계속한다면 고용주인 국민이 결코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국민들은 노동개혁, 일자리창출, 경제활성화, 한·중 자유무혁협정(FTA) 비준안 처리 등에 협조하는 야당의 모습을 원할 것"이라며 "야당은 더이상 국회 파행으로 국민에게 고통을 주지 말고 당장 국회로 출근해 열심히 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야당 주장대로 친일·독재를 미화하는 교과서는 결코 나올 수 없다"며 "역사교과서 집필이 정부에 맡겨졌으니 더이상 정치 쟁점이 되면 안 되는데 국정 현안이 산적한 지금 역사교과서에 매몰되면 민생과 경제 살리기는 어떻게 될지 깊이 생각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