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선주, LPGA 토토 재팬 클래식서 연장접전 끝 '우승'

'LPGA 안선주'

일본여자프로골프(JPGA) 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안선주(요넥스코리아)가 일본에서 진행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접전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8일 안선주는 일본 미에현 시마시의 긴테쓰 가시고지마 컨트리클럽(파72·6506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토토 재팬 클래식' 마지막 날 연장승부 끝에 정상에 우뚝 섰다.

이날 이지희(진로재팬), 안젤라 스탠퍼드(미국)와 연장전에 돌입한 안선주는 연장 첫 홀에서 버디를 잡아 파를 기록한 두 선수를 제치고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우승 상금은 22만 5000천달러(한화 약 2억 5700만원).

이번 우승은 안선주가 LPGA 투어에서 올린 첫 기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