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 엄태웅 <사진: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슈퍼맨 엄태웅'
배우 엄태웅이 가슴 찡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 하차 소감을 남겨 관심을 끌고 있다.
8일 방송된 '슈퍼맨'에서는 엄태웅과 지온 부녀의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10개월 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한 엄태웅에게 아내 윤혜진은 "정말 많이 성장했다"며 "당신도 함께 성장한 것 같다"고 덕담을 건넸다.
이후 엄태웅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지온이에게 어떤 아빠가 되고 싶냐"라는 질문에 눈시울을 붉힌 채 "항상 '아버지가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만 했지 '어떤 아빠가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은 못 했던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그런데 항상 믿을 수 있는 아빠였으면 좋겠다"며 "지온이에게 친구 같은 아빠 등 어떤 식으로든 좋은 아빠가 되고 싶다"고 털어놔 잔잔한 감동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