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리스트 지진경 숨진 채 발견 <사진: 연합뉴스TV 뉴스 캡처>
'첼리스트 지진경 숨진 채 발견'
중앙대학교 음대 교수직을 맡고 있던 첼리스트 지진경 씨가 남양주에서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자살 가능성이 제기됐다.
지난 11일 한 매체는 "지 교수는 수년간 우울증 등으로 힘들어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고 보도했다.
이에 일각에서는 우울증에 따른 자살이란 목소리가 나왔다.
한편 경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1시 40분쯤 경기도 남양주시 운길산 수종사 인근에서 지 교수로 추정되는 시신을 등산객이 발견하고 신고했다.
지 교수는 지난달 25일 실종신고가 접수된 상태였다. 경찰은 시신이 급경사 아래쪽에서 발견된 점과 상흔 등을 근거로 40여m 위 절벽에서 실족해 떨어진 것으로 판단했다.
또 경찰은 시신의 유전자(DNA) 조사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해 정확한 사고 원인 파악에 나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