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12 한국 베네수엘라 <사진: SBS 스포츠 캡처>
'프리미어12 한국 베네수엘라'
'프리미어12'에 출전한 한국 야구 대표팀이 강호 베네수엘라를 13-2로 이겼다.
12일 한국 야구대표팀은 대만 타오위안 구장에서 열린 2015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조별예선 B조 3차전에서 베네수엘라(세계 10위)에 13-2, 7회 콜드게임승을 거뒀다.
이 대회에서는 준결승·결승을 제외하고 5회 이후 15점 이상, 7회 이후 10점 이상 점수 차가 벌어지면 콜드게임이 된다. 콜드게임은 이번 대회에서 처음이다.
오늘 선발 투수로 출전한 이대은 5이닝 동안 홈런 하나를 포함한 6안타와 볼넷 하나만 내주고 삼진 6개를 잡으며 2실점으로 막아 승리투수가 됐다.
타자 중에는 황재균이 연타석 솔로 홈런 등 4타수 4안타 3타점을 올렸고, 김현수도 결승 2타점 2루타를 포함한 3타점을 기록하는 등 모처럼 타선이 일찌감치 폭발하면서 대승을 일궜다.
한국은 하루 쉬고 14일 오후 7시 타이베이 티엔무구장에서 세계 12위 멕시코와 4차전을 치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