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맨' 리치, '이글파이브' 멤버 근황 공개 "한 명은 CIA 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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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맨'에 출연한 가수 리치가 '이글파이브' 데뷔 전 충격적인 과거를 공개해 화제다.

17일 방송된 JTBC '투유 프로젝트 슈가맨'에 출연한 리치는 14년 전 히트곡 '사랑해 이 말밖엔'을 선보였다.

이날 리치는 자신이 데뷔한 그룹인 '이글파이브' 멤버들과 재결합할 생각이 없느냐는 질문에 "활동 하고 싶지만 각자 생활이 바쁘다"고 답했다.

이어 "멤버 중 한 명은 미국에서 CIA 요원으로 활동 중이다. 비밀 요원이라서 공식 활동을 할 수 없다"며 "그 형과 가끔 통화하는데 통화할 때마다 도청 당할지 모르니 말 조심하라고 하더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이에 유재석은 "그분 CIA 경력 쳐보면 이글파이브가 들어가있는 거 아니냐"고 말해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리치는 "이글파이브 데뷔 당시 12살이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