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입당 김병관 <사진: YTN 뉴스 캡처>
'더불어민주당 입당 김병관'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한 김병관(43) 웹젠 이사회 의장이 벤처업계 동료였던 안철수 의원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3일 김 의장은 국회 당 대표실에서 문재인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열고 안철수 의원에 대해 "정치적 메시지 중 청년들을 위한 부분이나 공정경제 등에서 공감이 갔으나 그분의 의사결정 방식은 저와 맞지 않는 느낌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저도 회사를 하지만 지장인으로서 그분이 사장인 회사는 별로 가고 싶지 않다"면서 "좋은 회사일 수 있으나 그분이 사장님이면 의사결정의 투명성 같은 부분이 제가 납득하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문 대표는 김 의장의 입당에 대해 "우리당은 '벤처의 신화'인 김 의장을 영입했다"며 "표창원 전 경찰대 교수가 정의를 상징한다면 김 의장은 혁신을 상징하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