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공무원 봉급표 <사진: 인사혁신처>
'2016년 공무원 봉급표'
새해부터 적용되는 공무원 봉급표가 공개된 가운데 개선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5일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올해 공무원 처우개선을 위해 사기진작·물가·민간임금 등이 고려돼 전체 보수 기준 3%가 인상된다.
군장병들의 봉급도 2년 연속 15%가 올랐다. 이에 따라 지난해 17만 1400원이었던 병장 월급은 19만 7100원으로 변경되며 GOP 등 격오지에 근무하는 장병의 특수지근무 수당도 오른다.
특히 경찰특공대, 소방공무원, 집배원, 부정어업 단속자 등 고위험 직무 수행 공무원의 수당이 오르고 야간근무 중 112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겐 출동수당이 제공된다.
이밖에 성과중심 보수제도가 확대돼 중간관리자인 4급 복수직과 5급 과장급, 경찰·소방 관리자(총경·소방정)까지 성과연봉제가 적용되고 평가 등급별 성과연봉 지급률이 높아져 성과에 따른 연봉 격차, 총 연봉 대비 성과급 비중이 확대된다.
또 대민접촉 현업부서 근무자에 대한 우대와 전문성·직무중심 보상 강화 등의 규정이 적용된다.
이근면 인사혁신처장은 "고위험 현장 공무원과 대민접촉 현업부서 근무자에 대해 지속적으로 처우개선을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