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헙원(원장 김창휘)은 지난 4일 시무식을 갖고, 2016년도 주요사업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국시원은 올해 ▲응시자 편의증진을 위한 지방분산 시험 시행 확대 ▲의사 실기시험 은행문항의 타당성 확보 ▲양질의 해석형 및 문제 해결형 중심 신규 문항개발 확대 ▲역량중심평가를 위한 국가시험 선진화 사업 가속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시무식에서 김창휘 원장은 "특수법인으로서의 위상과 체계를 높이기 위해 직원 개개인 모두 심기일전해 새로운 각오를 가져야 한다"고 밝혔다.
국시원은 의사 등 24개 직종의 국가시험 출제 및 시험시행 관리 업무에 만전을 기하고, 2015년 약사 시험의 지방분산 시행에 이어 2016년에는 위생사, 1ㆍ2급 응급구조사 시험을 제주 지역으로, 임상병리사와 안경사 시험을 강원 지역으로 확대하는 등 응시자 편의성을 제고해나갈 계획이다.
또한 의사 실기시험 신규문항 개발ㆍ문항 심의ㆍ문항 정리 작업을 추진해 시험문항의 질을 향상하며, 새로운 문항유형 도입을 위한 중ㆍ장기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아울러 국시원은 2016년에 치과의사 등 12개 직종 시험에서 총 2610문항을 개발할 계획이다. 지난해 7854문항에 비해 신규개발 목표문항수는 크게 줄었지만, 해석형ㆍ문제해결형 중심의 신규문항 개발을 확대해 문항의 질적 향상에 주력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치과의사 국가시험의 실기시험 도입을 위해 모의시험 및 합격선심의 사업 등을 시행해 채점에 참여하는 채점위원들의 채점 동등화 방안을 모색하고, 실기시험 시행 시스템 전반을 점검ㆍ개선한다.
이 밖에도 컴퓨터화시험의 성공적ㆍ안정적 도입을 위해 멀티미디어 문항개발을 확대해 안정적인 보유문항을 확보할 계획이며, 컴퓨터화 모의시험의 지방분산 시행 및 응시대상자를 확대해 안정적 시행의 기틀을 마련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