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자루 폭행 학생 중 2명 구속…경찰 "폭행의 정도가 중하다"

빗자루 폭행 학생 구속

기간제 교사를 때린 일명 '빗자루 교사 폭행 사건'의 가해 고교생 2명이 구속됐다.

지난 11일 경기도 이천경찰서는 "교실에서 기간제 교사를 때리고 욕설을 한 혐의(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입건된 이천지역 모 고교생 5명 가운데 A군(17) 등 2명을 구속했다"며 "폭행의 정도가 중하다고 판단해 구속 수사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또 "나머지 3명에 대해서는 추가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폭행 장면을 촬영해 유포한 B군(16)은 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