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다음 달 스페인 바르셀로나 MWC2016(모바일월드콩그레스)를 앞주고 주요 매체에 행사초대장을 발송한 것을 두고 다양한 추측이 나오고 있다.
모바일 전문 보도매체인 폰아레나는 12일(현지시간) 행사 개막 하루 전인 2월21일 행사를 알리는 LG전자의 초대장을 받았다며 LG G5 공개와 관련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MWC2016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오는 2월22일부터 25일까지 열리며 삼성전자는 개막 하루 전인 2월21일 차세대 주력 스마트폰 갤럭시S7 시리즈를 공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전작인 갤럭시S6 시리즈 또한 지난해 MWC2015 시작 하루 전인 2015년3월1일 공개행사를 통해 발표된 바 있다.
이런 상황에서 LG전자가 서둘러 행사 알림장을 발송한 것은 다음 달 21일로 예정돼 있는 삼성전자의 갤럭시S7 시리즈 발표와 연관돼 있는 것 아니야는 의심도 나오고 있다.
초대장을 보면 뮤직 박스 사진에 굵은 필기체로 ‘재생(Play)’이라는 문구가 표시돼 있어 이것만 가지고는 LG G5 공개행사라고 단정 짓기에는 무리가 있다.
소문에 의하면 LG G5는 4월경에나 출시될 것이라기 때문에 굳이 서둘러 발표하지 않는다면 관심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는 새로운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를 전격적으로 공개할 가능성도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