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애' 진보라, "김명훈과 만남 발표는 시작 단계라 조심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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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진보라가 농구선수 김명훈(서울 삼성 썬더스)과의 열애 사실을 인정한 가운데 공개에 다소 시간이 걸렸던 이유를 털어놨다.

13일 진보라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막 시작하는 단계라 아무래도 조심스러웠다"며 "소속사 없이 부모님이 일을 봐주시는데 이런 대응을 해보지 않아 잘 몰랐다"고 털어놨다.

이어 "갑자기 일이 커지니 부담스러웠고 상대에게 폐가 될까봐 미안했다"고 설명했다.

김명훈 역시 "나는 유명하지 않지만 보라는 유명해서 걱정됐다"며 "보라가 걱정하길래 복잡하게 생각하지 말라고 했다"고 밝혔다.

앞서 한 매체는 11일 연예·스포츠계 관계자를 인용해 "진보라와 김명훈이 연인 관계라는 사실이 공공연하게 알려졌다"며 "진보라가 김명훈을 보기 위해 최근 농구장을 자주 찾았다"고 보도해 열애설이 불거졌다.

한편 두 사람은 진보라와 김명훈은 지난달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났으며 김명훈이 먼저 고백해 열애를 시작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