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한국투자증권 시황판 모습［사진=조세일보］
전날 기관이 저가 매수에 나서며 30포인트 넘게 급등했던 코스피가 28일 0.14포인트(0.01%) 내린 약보합세를 보이며 2,722.85로 마감했다.
시작부터 개인의 '팔자'가 쏟아지며 전날보다 7.42포인트 하락 출발한 코스피는, 장중 기관과 외국인의 '사자'가 우위를 점하면서 13.8포인트 상승하기도 했다. 하지만 마감 시간이 가까워 질수록 상승세가 힘을 잃고 다시 밀려 결국 약보합 마감했다.
이날 개인은 1452억원 순매도했고,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108억원, 454억원 순매수했다.
상승종목은 406종목, 하락종목은 467종목으로 하락종목이 조금 더 많았다. 보합은 60종목이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상승과 하락이 팽팽하게 맞섰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5종목은 상승했고, LG에너지솔루션, 현대차 등 5종목은 하락하며 장을 끝냈다.
삼성전자는 0.52% 오른 7만7600워으로 장을 마감했고, SK하이닉스는 0.50%오른 20만25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삼성전자 우선주도 0.80%, 셀트리온 0.72%, KB금융도 1.05% 올랐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은 1.23% 내린 36만원으로 마감했고, 현대차 0.19%, 삼성바이오로직스 1.32%, 기아 0.08%, 포스코홀딩스가 1.42% 하락하며 장을 끝냈다.
코스닥은 3.02포인트(0.36%) 오른 851.01로 장을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사들였고, 기관이 팔자에 나섰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988억원, 67억원 순매수했고, 기관은 988억원 순매도했다.
상승 종목이 790종목, 하락한 종목이 739종목으로 상승 종목이 더 많았고 보합은 115종목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