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 구글 주가정보
코스피가 급락하며 한 주를 마감했다. 24일 코스피는 34.21포인트(1.26%) 하락한 2,687.60으로 장을 끝냈다.
이번주는 주 초반 미국 고용지표 발표로 금리 인하 기대가 높아지면서 2,752.57까지 급등했지만, 22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에서 고금리가 계속될 수 있다는 언급이 나오자, 투자심리가 다시 약화되면서 30 포인트 넘게 빠졌다.
외국인과 기관이 차익실현을 위한 매물을 쏟아내면서 지수를 끌어내렸고 개인이 물량을 받쳤지만 역부족이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774억원, 8533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1조2397억원 순매수했다.
상승종목은 264종목, 하락종목은 621종목으로 하락종목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보합 48종목이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일제히 하락했다. 특히 삼성전자는 3.07%(2400원)나 내리며 7만59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SK하이닉스가 0.70%, LG에너지솔루션이 1.66% 하락했다. 현대차도 1.47%, 삼성바이오로직스 2.97%, 기아 0.41%, 셀트리온 1.96%, 포스코홀딩스 1.55%, KB금융이 0.52% 하락하는 등 상위 10개 종목이 모두 하락했다.
코스닥도 하루종일 약세를 보이며 7.17포인트(0.85%) 하락한 839.41로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1억원, 30억원 순매도했고 개인이 325억원 순매수했다. 거래가 코스피에 몰리면서 상대적으로 코스닥은 거래량도 하락폭도 코스피보다 작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