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역대 최고' 파워볼 당첨자 나와…"캘리포니아 편의점서 팔렸다"

'파워볼 당첨자'

우리 돈으로 약 1조 9000억원에 달하는 역대 최고 당첨금이 걸렸던 미국 파워볼 복권의 1등 당첨자가 나왔다.

13일(현지시각) 캘리포니아주 복권 당국은 트위터를 통해 "치노힐스시의 세븐일레븐 편의점에서 1등 당첨 복권이 팔렸다"고 밝혔다.

다수의 현지 언론들도 "이날 추첨한 파워볼의 1등 당첨 복권이 캘리포니아주에서 팔렸다"며 "다른 주의 1등 당첨 여부를 지켜보는 중"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11월 이후 계속 1등 당첨자가 나오지 않았던 파워볼은 4천만달러(한화 약 480억원)에서 15억 8600만달러(약 1조 9255억원)까지 불어나 미국 전역에 '로또 대박' 열풍을 일으켰다.

파워볼 1등에 당첨되면 29년간 연금으로 나눠 받거나 현금 일시불로 받는 것을 선택하게 된다. 다만 일시불 수령시 당첨금은 세금을 빼고 5억 6000만달러(약 6800억원)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