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쯔위 <사진: TC캔들러 공식 유튜브 캡처>
'트와이스 쯔위'
걸그룹 트와이스 멤버 쯔위가 예능프로그램에서 대만 국기를 흔들 것이 중국에서 정치적 논란이 일어 당분간 중국 활동 중단을 결정했다.
지난 13일 트와이스 소속사 JYP 엔터테인먼트는 웨이보를 통해 "JYP는 문화기업으로 정치적 성향이나 입장을 갖고 있지 않다"며 "16살인 쯔위도 미성년자이기 때문에 정치적 생각을 갖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논란이 굉장히 유감스럽고 안타깝다"며 "논란이 진정될 때까지 중국 활동을 모두 취소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쯔위는 작년 11월 인터넷으로 생방송된 MBC '마이리틀텔레비전'에 출연해 대만 국기를 흔들었다. 이 장면은 본방송에서는 편집됐으나 인터넷 방송 캡처 화면이 뒤늦게 중국 누리꾼들 사이에서 논란이 됐다.
중국 누리꾼들은 쯔위가 "대만 독립 지지자"라며 비판했고 중국의 한 가수도 "쯔위가 대만 독립 세력을 부추긴다"며 비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