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선 아이오와 경선, 힐러리·버니 샌더스 <사진: YTN 뉴스 캡처>
'미국 대선 아이오와 경선, 힐러리·버니 샌더스'
미국 대선의 첫 관문인 아이오와주 민주당 경선(코커스·당원대회)에서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에게 근소한 차이로 앞서고 있으나 SNS에서는 반대의 결과가 나타났다.
1일(현지시각) 한 매체는 미국 타임 온라인판을 인용해 "아이오와주 페이스북 이용자들이 대선 주자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내용 중에서 샌더스가 42.2%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정당별로 나눴을 때 샌더스 의원이 아이오와 민주당원들의 대화에서 73%를 차지한 반면 클린턴 전 장관은 25%에 그쳤다.
트위터에서도 샌더스 의원이 7만 7000여차례 언급돼 5만 2000여번에 그친 클린턴 전 장관을 크게 앞선 것으로 집계됐다. 구글 검색 역시 샌더스 의원이 52%로 클린턴 전 장관(42%)을 앞섰다.
한편 이날 민주당의 첫 경선인 아이오와주 코커스의 개표가 99% 가량 진행된 가운데 클린턴 전 장관이 49.8%를, 샌더스 의원이 49.6%를 기록해 초박빙 승부를 펼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