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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원장 이재일)은 지난달 29~30일 양일간 '2016학년도 치의학대학원 학사ㆍ전문석사통합과정 신입생 예비대학'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45명의 신입생과 학부모들을 초청한 가운데, 서울대치의학대학원 구성원으로서의 소속감과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기존 오리엔테이션에서 진행하던 교육과정 소개 및 학교생활 안내 등 일반적인 내용뿐만 아니라 치의학대학원 학사과정이 추구하는 교육목적에 부합하도록 계획한 프로그램을 여러 형태로 실시했다.
이재일 대학원장은 "서울대치의학대학원에 입학하게 된 것을 축하하며, 오늘 첫 만남을 통해 서로 존중하고 이해하고 배려하는 마음으로 치의학의 배움을 시작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류인철 병원장과 김재영 동창회장을 비롯해 많은 교수들이 직접 영상을 통해 축하 인사를 전함으로써 뜻 깊은 환영의 자리가 됐다.
첫째 날에는 서울대치의학대학원 학사과정의 교육과정에 대해 소개함으로써 학생들이 3년간의 학사과정을 구체적으로 계획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리더 ▲새로운 변화를 선도하는 창의적인 리더 ▲희망과 봉사의 정신을 실천하는 리더가 되기 위해 갖춰야 할 핵심역량에 대한 이해와 습득을 위한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또한 부산대치의학전문대학원 강신익 교수를 초청해 '전문가로서의 치과의사'를 주제로 특강을 실시하고, 리더십교육 전문가를 초청해 리더십ㆍ인문소양ㆍ소통능력 향상을 위한 리더십교육활동을 진행해 서울대치의학대학원의 인재상에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는 계기를 제공했다.
저녁에는 '선배와의 만남' 행사를 2~3학년 재학생들과 진행함으로써 선ㆍ후배 관계를 돈독하게 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둘째 날에는 신입생들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양승욱 변호사를 초청해 '치과의사의 진로에 대해 생각한다'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으며, 캠퍼스 투어 및 치과병원 투어를 진행해 교육 및 연구, 임상 진료 등이 어떻게 이뤄지고 있는지를 미리 살펴보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2016학년도 서울대치의학대학원 학사과정 신입생 입학식은 3월 2일 11시 관악캠퍼스 체육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