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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원장 이재일)이 25일 본관 6층 강당에서 '2015학년도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총 89명의 졸업생이 학위수여를 받았으며, 이재일 원장이 졸업증서를 전달했다.
이재일 원장은 치사를 통해 "오늘 이 자리는 지난 시간 성취에 대한 축하와 격려를 받고, 지난 시간을 돌아보면서 감사해야 하는 자리"라며 "이제는 평생의 직업으로서 치과의사의 길을 시작해야 한다. 단순히 면허증을 가진 사람이 아니라 사회 고통과 상처를 다스리는 의료인으로서 기대에 부응해야 할 차례다. 지금부터가 국내를 넘어 세계 치의학계를 이끌어 갈 여러분들의 시작이자 멋진 도약의 순간이 될 것이다. 영광스러운 졸업을 축하한다"고 밝혔다.
시상식에서는 ▲서울대학교 총장상- 임근오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장상- 황혜원 ▲서울대학교치과병원장상- 김태경 ▲대한치과의사협회장상- 김수미 ▲서울대학교 총동창회장상- 김민범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총동창회장상- 김미희 ▲ICD(International College fo Dentists) 회장상- 황정보 ▲서울특별시치과의사회장상- 임지원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교수협의회장상- 이성렬 ▲서울대학교 치학연구소장상- 박재환 ▲서울대학교 치의학교육연수원장상- 나윤경 ▲서울대학교 치의학도서관장상- 신현철 ▲서울대학교 치의학박물관장상- 이재성 ▲대한여자치과의사회(미래여성인재상)- 이지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 고수연 등이 수상했다.
이재성 학생과대표는 "우리는 그동안의 역경을 이겨낸 역전의 용사들이다. 지난 4년간 기본 수양을 쌓고, 이제 사회로 나가는 길목에 서 있다"며 "졸업과 함께 더 큰 숙제를 받게 됐다. 부끄럽지 않은 치과의사가 될 것이며, 그 동안 채찍질 해 준 교수님들께 존경을 표한다"고 전했다.
이어 임근오 졸업생 대표의 '치과의사 윤리선언 낭독'과 졸업생들의 교가제창을 끝으로 학위수여식이 마무리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