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88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레버넌트'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남우주연상 수상…25년 한 풀다

'제 88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주연상 레버넌트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제 88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영화 '레버넌트'의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디카프리오는 4전 5기에서야 오스카를 가져가게 됐다.

28일(현지시각) 미국 LA 헐리우드 돌비 극장에서는 '제 88회 아카데미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에디 레드메인(대니쉬 걸), 맷 데이먼(마션), 브라이언 크랜스톤(트럼보), 마이클 패스벤더(스티브 잡스)와 함께 노미네이트 된 디카프리오는 쟁쟁한 후보들 제치고 25년만에 오스카를 가져가게 됐다.

한편 '제 88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감독상은 디카프리오와 '레버넌트'를 함께한 알레한드로 이냐리투 감독이 가져갔다.

지난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버드맨'을 통해 감독상을 수상한 이냐리투 감독은 아카데미 사상 처음으로 2연속 감독상을 수상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