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검 측, '파산선고' 공식입장 "지난해 마무리돼 문제없어…억측 자제"

'파산선고 박보검'

뒤늦게 전해진 배우 박보검의 파산선고 소식에 대해 소속사가 공식입장을 내놨다.

2일 박보검의 소속사 블러썸엔터테인먼트는 복수의 매체를 통해 "지난해 이미 다 마무리된 사안"이라며 "지금은 아무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이어 "개인사에 대한 구체적 내용은 언급하기 어렵다"며 "마무리된 일이니 억측은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이날 조선일보와 법조계 등에 따르면 지난 2014년 12월 박보검은 연대보증으로 인한 개인 채무를 갚지 못해 서울중앙지법에 파산·면책 신청을 했고 재판부가 작년 3월 이를 받아들여 파산을 선고했다.

이후 박보검은 지난해 9월 재판부의 중재로 채권자의 동의를 얻어 파산 상태를 마무리짓고 관련 불이익에서 벗어났다.

박보검은 미성년자였을 때 아버지 채무의 연대보증인이 되면서 파산 절차를 겪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