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설빈 극적인 동점골 <사진: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페이스북>
'정설빈 극적인 동점골'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이 정설빈의 극적인 동점골로 일본과 무승부를 거뒀다.
2일(한국시각)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은 일본 오사카 긴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2차전 일본과 경기에서 정설빈(현대제철)의 극적인 동점골에 힘입어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한국은 세계랭킹 4위인 일본을 맞아 수비적인 플레이를 통해 역습을 노렸다. 일본은 높은 볼점유율을 앞세워 경기를 지배했다.
후반 초반 한국은 지소연이 패널티킥을 실축하면서 앞서갈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한국이 골을 넣지 못하자 일본은 더욱 공격적으로 나왔고 후반 39분 골키퍼 김정미의 실책을 놓치지않은 일본이 선제골을 기록했다.
패색이 짙던 한국은 후반 42분 정설빈의 극적인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추가골을 넣지 못한 한국은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