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그룹 허창수회장이 GPS 농약살포 드론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방문...지역경제 활성화 강조
GS홈쇼핑, GS리테일 등 그룹 유통망 지원해 매출 52억원 달성
지역에 맞는 6차산업 (1차 농수산업 + 2차 제조업 + 3차 서비스업) 관광상품 개발
GS그룹 허창수 회장이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지난 2일 부터 이틀간 여수에 있는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를 방문했다.
허 회장은 전남지역의 중소기업과 벤처기업을 돌아보고 전남지역의 특색에 맞는 6차산업 관광상품 개발지원을 강조했다. 6차산업이란 1차 농수산업과 2차 제조업, 3차 서비스업이 함께하는 개념으로 지역 농수산물을 가공해 관광상품으로 개발하는 것을 말한다.
허 회장이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를 찾은 것은 이번이 네번째로 전남지역의 경제활성화에 남다른 관심을 보여온 것으로 전한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허진수 GS칼텍스 부회장, 이완경 GS글로벌 사장, 정택근 ㈜GS 사장, 허연수 GS리테일 사장, 김병열 GS칼텍스 사장 등 GS계열사 최고 경영진 10여명이 동행해 GS그룹 전체가 앞으로 지역 경제발전에 많은 지원이 있을 것을 시사했다.
허 회장은 "지난해 6월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출범하여 지역 농수산업을 육성하고, 친환경 바이오산업 및 관광산업을 개발하는 데 중심 역할을 해오고 있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혁신센터가 창조경제의 발판이 되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전경련 창조경제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기도 한 허창수 회장은 기회가 있을 때마다 GS는 물론 우리나라 경제가 성장하기 위해서 창조경제가 필요하다고 강조해왔다.
한편,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GS그룹과 전라남도가 연계해 농수산 벤처 창업육성, 웰빙관광지 육성, 친환경 바이오화학 산업 생태계 조성 등을 추진해 단기간에 매출 52억원의 성과를 창출했다.
GS는 자금과 기술 지원뿐만 아니라 GS홈쇼핑, GS리테일 등 GS그룹의 유통망을 통한 판매지원도 병행하고 있다. 올해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스타트업 기업의 매출 신장과 전라남도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중소벤처기업 75개 업체를 지원해 전체 매출이 약 100억원에 이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창조경제혁신펀드, 바이오화학펀드, 창조기술펀드 등 1,390억원의 펀드 조성으로 우수 벤처 기업 육성 등을 위해 본격적인 투자를 추진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