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틀즈의 명곡들 인기…존 레넌 10cm 머리카락, 경매서 4천300만원 낙찰

비틀즈의 명곡들이 엠넷닷컴 팝 일간차트를 석권한 가운데 멤버 존 레넌의 머리카락 경매 낙찰가가 다시금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미국 헤리티지옥션은 "존 레넌의 머리카락이 영국의 기념품 수집가인 폴 프레이저에 3만 5천 달러(한화 약 4,300만 원)에 낙찰됐다"고 밝혔다.

화제의 머리카락 길이는 10cm로 레넌이 1967년 영화 '나는 어떻게 전쟁에서 이겼나' 출연 당시 자른 것으로 전해졌다. 

레넌의 머리카락을 직접 자른 독일 이발사 클라우스 바럭은 이를 고이 간직했다 경매에 내놓았다.

존 레넌은 비틀즈의 리더로 활약하다 40세 젊은 나이에 뉴욕 맨해튼에서 암살당했다.

한편 엠넷닷컴이 최근 서비스한 비틀즈 음원이 지난달 29일 팝 일간차트를 석권했다.

이날 팝 일간차트 1위는 리마스터링 앨범 '1'의 '렛 잇 비(Let It Be)'가 차지했으며 2위는 '예스터데이(Yesterday)', 3위는 '헤이 주드(Hey Jude)'가 랭크됐다.

이어 '러브 미 두(Love Me Do)'가 6위, '아이 원트 투 홀드 유얼 핸드(I Want To Hold Your Hand)'가 7위, '올 유 니드 이스 러브(All You Need Is Love)'가 8위, '쉬 러브스 유(She Loves You)'가 10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