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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동호회 덴디스트 |
'제7회 경기치과인상' 문화ㆍ예술부문에 사진동호회 덴디스트가 선정됐다.
'경기치과인상'은 학술, 봉사, 문화 등 사회 여러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으로 나타낸 치과계 인물을 발굴ㆍ시상해 이들을 격려하고 치하하기 위해 2009년 덴티스트 편집부가 제정한 상이다.
지난해 4월, 경기도치과의사회 첫 공식동호회로 창단한 사진동호회 '덴디(Dentist Dslr)스트'는 작은 앵글 안에 치과의사들의 삶을 다양하게 녹아내며 또 다른 시간과 공간을 연결하고 있다.
이론 강의와 출사를 병행하며 그동안 수준 높은 작품을 만들어내려는 노력보다 사물을 색다르게 바라보는 시각을 키우며 카메라와 친구가 되어가고 있다. 특히 진료실에서도 카메라를 능수능란하게 다룰 수 있게 되면서 임상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덴디스트의 활약은 GAMEX 2015 조직위원회가 첫 추진한 '제1회 사진전시회'에서도 돋보였다. 우수작에 선정된 회원들의 사진과 함께 덴디스트의 노력과 땀이 담긴 사진들이 전시되면서 전시회가 더욱 풍성했다는 평을 받았다. 현재 덴디스트에는 1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다음은 사진동호회 '덴디스트'와의 인터뷰 내용이다.
Q. 제7회 경기치과인상 문화부문을 수상한 소감은?
A. 먼저 덴디스트에 뜻 깊은 상을 수여해 주신 경기도치과의사회와 오스템임플란트에 감사를 전한다. 아울러 동호회가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특별한 관심과 협조를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도 감사드린다.
회원들이 소식을 듣고 많이 기뻐했다. 앞으로도 행복한 마음으로 덴디스트에 참여할 수 있을 것 같다.
Q. 회원들이 평소에도 사진에 관심이 많았나?
A. 관심은 있었지만 선뜻 용기를 내지 못하고 있었는데 박일윤 의장님의 권유로 시작하게 됐다.
실제로 박일윤 의장님 부부가 회원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셨고 강의 구성부터 출사 장소 선정까지 모든 일을 맡아 하셨다.
덕분에 우리는 유익한 강의와 경험해 보지 못한 새벽 출사까지 감행하며 우정을 쌓고, 아름다운 추억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었다.
Q. 일부 회원은 외부 공모전에 당선되는 영광도 안았다고 하는데?
이제 시작단계라 많은 기회가 있었던 것은 아니었는데 다행스럽게도 몇몇 회원들이 입선 이상의 분에 넘치는 상을 수상했다.
목적을 갖고 시작한 것은 아니었지만, 다양한 풍경을 찾아다니다 보니 좋은 기회도 주어진 것 같다.
Q. 앞으로 덴디스트가 어떻게 운영됐으면 좋겠는지?
처음에 우리가 그랬던 것처럼 관심은 있지만 막연함으로 망설이는 분들이 많을 것으로 생각된다. 모쪼록 덴디스트를 통해 보다 많은 치과의사들이 사진을 좋아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
시간이 지날수록 그 가치와 의미가 커지는 사진처럼 덴디스트도 즐겁고 유익한 동호회로 발전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