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파리그 토트넘 도르트문트에 0-3 완패 <사진: 토트넘 페이스북>
토트넘이 유로파리그 16강전에서 도르트문트에 0-3으로 완패했다. 손흥민은 76분동안 활약했다.
11일(한국시각) 새벽 독일 도르트문트 지그날 이두나 파크서 열린 2015-2016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16강 1차전 원정 경기서 토트넘은 도르트문트에 0-3 완패를 당했다. 이날 손흥민은 좌측면 날개로 선발 출격했다.
전반 초반부터 도르트문트의 파상공세가 이어졌다. 전반 30분 오바메양이 기선을 제압했다. 슈멜처의 왼발 크로스를 오바메양이 구석을 향하는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1-0으로 앞섰다.
후반에 들어서도 토트넘 선수들은 도르트문트의 공격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후반 16분 추가골까지 뽑아냈다. 좌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수보티치가 머리에 맞히자 로이스가 강력한 오른발 슛으로 마무리하며 2-0으로 달아났다.
토트넘은 후반 25분 쐐기골까지 허용하며 완전히 무너졌다. 도르트문트는 카스트로의 크로스를 로이스가 오른발로 가볍게 밀어넣으며 승부를 갈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