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득점 그로저 <사진: 삼성화재 블루팡스 공식 홈페이지>
삼성화재가 36점을 득점한 그로저의 활약에 힘입어 대한항공을 꺾고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10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NH농협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준플레이오프에서 삼성화재는 대한항공을 3-1로 꺾고 플레이오프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날 승리를 이끈 건 그로저였다. 그로저는 이날 36득점(성공률 62%)을 올리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그로저의 활약에 삼성화재 선수들도 힘을 보태며 완벽한 승리를 이끌었다. 삼성화재의 센터 지태환(14점)과 이선규(9점)는 유광우의 안정된 토스를 속공으로 연결시키며 23득점을 합작했다
삼성화재는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패배를 안겨줬던 OK저축은행과 플레이오프에서 맞붙게 됐다. 플레이오프 1차전은 12일 OK저축은행의 안방인 안산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