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탈자 이진욱 <사진: '시간이탈자' 스틸컷>
영화 '시간이탈자'에 출연한 배우 이진욱이 임수정과의 키스신에 대해 언급해 화제다.
15일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시간이탈자' 제작보고회에서 이진욱은 "임수정과 함께 찍은 키스 신은 정말 영광스러운 순간이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사실 첫 촬영 때 찍었는데 오히려 진짜 설레는 느낌으로 촬영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또 이진욱은 "키스 신을 해가 지는 상황에서 찍었는데 (임수정이) 정말 빛이 났다. 그래서 키스 신도 빛이 났던 것 같다"며 "이 장면은 나만 간직하고 싶은 장면"이라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조정석은 임수정과 키스 신에 대해 "정말 번갯불에 콩 구워 먹듯이 찍었다"고 말해 기자회견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진욱, 조정석, 임수정이 출연하는 영화 '시간이탈자'는 에서 결혼을 앞둔 1983년의 남자(조정석)와 강력계 형사인 2015년의 남자(이진욱)가 우연히 서로의 꿈을 통해 사랑하는 여자(임수정)의 죽음을 목격하고, 그녀를 구하기 위해 간절한 사투를 벌이는 내용을 담은 감성추적 스릴러다. 오는 4월 13일 개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