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B 결핍증 <사진: DB>
인간의 건강에 지대한 영양을 미치는 비타민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비타민B 결핍증에 대한 내용이 소개돼 관심을 끈다.
최근 포털사이트 네이버에 게재된 건강백과에 따르면 비타민B군 가운데 B1은 탄수화물을 에너지 신경기능을 정상적으료 유지시키는데 결핍되면 각기병이나 베르니케뇌증, 피로, 식욕부진, 변비, 우울증 등이 일어날 수 있다.
체내에서의 에너지 생성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B2는 부족하면 설염이나 구내염, 구각염, 피부건조, 안구 가려움증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비타민B3(나이아신) 부족은 피부염, 설사, 치매 등의 '페라그라 증상'을 부른다.
다음으로 비타민B5(판토텐산)의 결핍증에는 피부염, 성장 정지, 소화기 이상, 빈혈, 저혈압 등이 있고 비타민B6(피리독신) 부족 증상에는 피로, 우울, 신경과민, 불면증, 구내염 등이 포함돼 있다.
또 비타민B7(비오틴) 결핍은 피부염과 탈모를 부르며 태아의 신경과 혈관 발달에 영향을 미쳐 가임기여성이 필히 복용해야 하는 비타민B9(엽산)은 결핍되면 임신 초기 태아 신경과증후근 발생 위험을 높인다.
끝으로 비타민B12(코발아민) 결핍증에는 악성 빈혈과 손발 저림, 무감각, 기억력 장애 등의 신경장애가 있어 충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한편 비타민 결핍증은 빠르게 발병하지는 않고 부족이 진행됨에 따라 점차 나타나고 대부분의 비타민이 생체 내에서 합성되지 않기 때문에 식단을 신경써서 짜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