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K5 최우수상, 아이오닉 ㆍ스포티지 본상 수상
현대ㆍ기아차는 2016 레드닷 디자인상의 제품 디자인부문 수송 디자인 분야에서 신형 K5가 최우수상을, 아이오닉 하이브리드와 신형 스포티지가 본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레드닷 디자인상은 iF 디자인상, IDEA 디자인상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독일 노르트하임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에서 주관하여 디자인의 혁신성과 기능성 등을 기준으로 매년 각 분야별 수상작을 결정한다.
기아차의 신형 K5는 2011년 한국차 최초로 레드닷 디자인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데 이어 5년 만에 같은 상을 수상하여 글로벌 최고 디자인의 중형 세단으로 자리매김했다.
현대차의 아이오닉 하이브리드는 올해 미국, 유럽 등 전세계 시장에 선보일 예정으로 있어 이번 디자인상 수상에 향후 판매 전망을 더욱 밝게 했다.
가아차의 신형 스포티지도 2011년에 이어 레드닷 디자인상에 다시 한번 이름을 올려 올해도 기아차 유럽 최다 판매 차종의 자리를 이어 갈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차는 3년 연속 레드닷 디자인상 수상으로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았고, 기아차는 2009년부터 8년 연속 레드닷 디자인상 수상으로 디자인 기아의 저력을 전세계에 알렸다.
현대ㆍ기아차 관계자는 “이번 3개 차종 동시 수상은 글로벌 시장에 현대ㆍ기아차의 디자인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것”이라며 “검증된 디자인의 차종들을 중심으로 올해 유럽을 포함한 전세계 시장에서 판매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ㆍ기아차는 우수한 품질과 디자인 경쟁력을 바탕으로 세계 5위의 완성차 업체로 발돋움했으며, 매년 출시하는 신차들이 세계 3대 디자인상에 꾸준히 이름을 올리며 차량 디자인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