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컨트리 음악 전설 멀 해거드, 폐렴으로 자택서 별세

미국 컨트리 음악의 전설 멀 해거드가 향년 79세로 별세했다.

지난 6일(현지시각) 멀 해거드의 매니저에 따르면 멀 해거드가 지병인 폐렴으로 투병해오다 캘리포니아 주 팔로케드로 자택에서 숨을 거뒀다.

멀 해거드는 미국 컨트리 음악사에 큰 획을 그은 뮤지션으로 최근에도 음악 활동에 적극적으로 임했지만 폐렴이 악화하면서 올해 들어 잇따라 공연을 취소했다.

한편 멀 해거드는 지난 1999년 그래미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