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흘 황금연휴 <사진: MBC>
정부가 5월 6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이로 인한 내수 진작 효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5월 6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 5월 5일(어린이날)부터 8일까지 나흘간의 황금연휴가 생기게 된다.
이때 발생하는 내수 효과는 작년 광복절 전날인 8월 14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서 발생한 내수 진작 효과 1조3100억 원에 버금갈 것으로 예상된다.
대한상의는 5월 6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될 때의 효과가 지난해보다 더 클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국 대다수 초중고 학교들이 5월 6일을 재량휴업으로 지정해 단기방학에 들어가고, 정부에서 5월 1일부터 14일까지 '봄 여행주간'으로 시행하고 있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한편 정부는 5월 6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기 위해 오는 28일 국무회의에 정식 안건을 올린다는 방침을 세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