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본부세관]성실무역업체에 AEO증서 수여

서울본부세관(세관장 : 차두삼)은 26일 오전 대회의실에서 관내 21개사에 대해 성실무역업체(AEO :Authorized Economic Operator) 증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대상 업체들은 올해 제1회 관세청 종합인증우수업체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공인 된 기업들로, ㈜삼양바이오팜 등 10개사는 신규로 공인을 받았고, 코오롱인더스트리(주) 등 11개사는 기존 성실무역업체로서 공인을 갱신했다.
 
이 중 (주)벨로이 등 5개사는 중소 수출기업으로서, 공인획득 지원사업을 통해 신규로 공인을 획득했다.
 
이로써 서울본부세관 관할내 AEO공인업체수는 총 329개사로 전국 AEO공인업체수 788개사의 약 42%를 차지하게 되었다.
 
성실무역업체로 공인 받은 업체는 업체별로 세관 기업상담전문관(AM : Account Manager)이 협력파트너로 지정되어 수출입통관, 법규준수도 향상 등에 대한 컨설팅을 수시로 받을 수 있다.
 
또 수출입 물품검사의 대폭 생략, 세관신고에 대한 자동수리비율 상향 등 관세행정상의 혜택을 부여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성실무역업체로 공인받은 수출기업은 외국에서도 화물검사 비율 축소, 우선통관 등 통관절차상 우대를 받아 수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
 
정부는 현재 미국, 중국 등 13개 국가와 성실무역업체 상호인정약정(AEO MRA)을 체결했으며 앞으로 비관세장벽이 높은 국가를 중심으로 약정 체결을 지속적으로 추진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