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말라야 트레킹 중 사망 <사진: SBS>
G1 강원민방 정세환 회장이 히말라야 트레킹을 하다 사망했다.
지난 26일 주 네팔 한국대사관 관계자는 정 회장이 이날 오전 9시 15분께(현지 시각) 네팔 히말라야 트레킹 중 사망했다고 밝혔다.
대사관 측에 따르면 지난 18일 출국해 현지에 도착한 정 회장은 일행 9명과 함께 해발 5500m인 칼라파트라 트레킹에 나섰다가 고산 증세를 호소한 뒤 숨졌다.
현지에서는 정 회장 일행이 에베레스트 베이스캠프까지 갔다가 일부는 칼라파트라로 이동하고, 정 회장은 곧바로 하산하던 중 노부체(해발 4910ｍ) 지역에서 고산병에 걸린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네팔 당국은 정 회장의 시신을 수도 카트만두로 옮기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나머지 다른 일행 9명은 현재 하산 중이며 안전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정 회장은 향년 66세로 서울 동성고와 숭전대, 고려대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대양건설 대표로 지난 2001년 강원민방을 세웠다.
